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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야기

소프트캠프 2016 가을운동회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 9월 23일

소프트캠프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가을을 만끽하러 잔디밭으로 향했습니다~^^


창립 17주년을 기념하고, 전 직원이 화합하는 자리를 갖고자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으로 가을 운동회를 하러 갔는데요~


오랜만에 사무실 밖으로 나와 잔디밭에서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며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자주 보지 못했던 직원들과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었어요!


그럼, 이제부터 소프트캠프 가을 운동회 후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릴게요~^^




대표님 개회사와 올해 입사한 신입 직원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가을 운동회가 개막 되었어요.

대표님께서는 그 동안 쌓아둔 스트레스도 날리고,

즐거운 불금을 지내보자며 짧고 굵게 개회사를 해주셨답니다!




이번 가을운동회는 도전, 미래, 화합, 창조 4개 조로 나누어서 진행했는데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화합하며 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각 조마다 그 의미에 맞게 열심히 달려 주었어요~^^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기 앞서,

그 동안 굳었던 몸도 풀고 눈인사만 했던 직원들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조별로 준비운동과 응원전을 했습니다. 


활기 있는 운동회를 위해 치어리더를 섭외해서 운동하는 내내

치어리더의 응원과 리드를 받으면서 뛰었는데요~

그렇게도 몸이 무겁고 과묵했던 남자직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시더라고요^^;;


특히, 응원전 연습 때 치어리더의 지시에 따라 으쌰으쌰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첫 단체게임으로 시작한 응원전 우승팀은 바로 도전팀! 이었어요.

모든 팀들이 가을 땡볕에서 땀 흘려가며 힘차게 준비하긴 했지만,

잔디밭에서 팔굽혀펴기와 옆구르기를 하는 도전팀을 이길 수는 없었지요^0^




응원전 다음으로 점프 릴레이와 파도타기 릴레이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양쪽 줄을 잡고 팀원들 사이를 달리는 게임인데요.

줄이 지나가는 동안 점프도 하고 앉기도 하면서

긴 줄에 걸리지 않도록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어요.


도전과 미래팀, 화합과 창조팀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처음 하는 게임인데도 호흡이 척척 맞았답니다. 




두 번째 게임으로 족구와 피구를 진행했습니다. 

족구는 군필 아저씨 부대를 중심으로 각 조당 5명씩 경기를 했는데요.

역시나 직업군인 출신의 부장님 3분이서 족구를 이끌어 가시더라구요~

남자직원이 많은 SW회사에서 족구란... 참 대단한 열기가 느껴졌습니다ㅎㅎ


피구는 여직원을 마지막까지 살리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였는데요.

승패와 상관없이 남직원들이 여직원들을 끝까지 보호하면서

지켜내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 했습니다. 므흣~




맛난 점심식사 후, 조별로 신발던지기 게임을 했습니다.


바닥에 깔린 과녁판에 자신의 신발을 던져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게임이었는데요.

신발이 하늘까지 갈 기세로 힘껏 던지는 모습이 재미났었답니다^0^


잠시 쉬어가는 타임~으로 치어리더의 응원 댄스타임이 있었는데요.

멋진 치어리더들이 Pick me와 Cheer up 노래로 열띤 응원 댄스 공연을 보여주었답니다~


콘서트장 못지 않은 열기로 그 어느 때 보다 모두 하나가 되어서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감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역쉬~ 활기찬 운동회를 위해 치어리더와 함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치어리더의 공연이 끝나고~ 바로 또 다른 게임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게임은 2개 조가 한 팀을 이뤄서 양쪽에서 천을 잡고

사람을 튕겨서 그 위로 빠르게 지나가게 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두 조의 신입사원 10명씩을 투입시켜 모두 튕겨~ 튕겨~ 주었지요.

어딜 가나 신참은 앞장서서 참여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는 순간..

모두 빼지 않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소프트캠프의 밝은 미래가 보였답니다. ㅎㅎ




다음으로 각 조별로 8명이 끈을 잡고 공을 가장 많이 튀긴 팀이 이기는 게임을 했는데요

연습할 땐 다들 마음만 앞선 탓에 공을 많이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실전에선 모두 화합하는 마음으로 호흡이 척척 맞아서 제한 숫자인 50개를 넘게 하는 팀도 있었어요!

어찌나 다들 잘 하던지, 그만큼 우리 소프트캠프 직원들의 마음이 척척 잘 맞는 다는 것이겠죠?^^




이어서 6명이 다리에 기구를 끼고 함께 달리는 게임을 했는데요.

이 또한 화합을 이루는 게임이었어요.

처음엔 많이들 넘어지더니 막상 실전에서는 질세라 

남지 직원들끼리 서로 어깨동무 하면서 핫둘! 핫둘! 맞춰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참 다정해 보였답니다ㅎㅎ




운동회 하면 힘겨루기의 대표적인 게임인 줄다리기를 뺄 수 없겠죠?

그냥 줄다리기가 아닌 3줄 중에서 서로 많은 줄을 가져가는 팀이 우승하는 

이색적인 줄다리기 게임을 했어요!


단순히 힘만 좋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단합된 전략이 필요한 것이지요~

각 조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온 몸을 날려가며 줄을 사수했답니다. 




마지막으로, 가을 운동회의 꽃! 계주 달리기를 했어요!

여자직원을 스타트로 해서~ 각 조마다 총 7명이 달렸는데요~

마지막에서 역전할 수 있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말 그대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달리고 달렸답니다. 

그래서 2등이었던 팀이 역전승을 하는 드라마가 연출 되었지요!ㅎㅎ

이래서 운동은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나봐요^^




모든 게임을 마치고, 운동회도 마무리하고 앞으로 더욱 파이팅 하자는 의미에서

대표님과 부사장님의 파이팅 릴레이가 진행 되었어요.

넓은 잔디밭에 전 직원이 둥글게 모여서 대표님, 부사장님과 하이파이브를 했는데요.

모두 하나가 되어서 파이팅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뿌듯하게 했답니다~



1등과 2등한 우승팀에게는 승리에 대한 축하와 함께 많은 상금을 선물로 주었고요.

각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경기에 임한 MVP들에게도 상금을 선사했답니다. 


전 직원이 모여 맑은 공기도 마시고,

직급에 상관없이 여러 가지 게임도 즐기고,

평소 교류가 없었던 직원들과도 이야기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뜻 깊고 즐거운 불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처럼만! 모두 단합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소프트캠프가 되길 기원합니다^^